Noted.

새 직장에 빨리 적응하는 방법

새 직장의 첫 한 달은, 바쁜 사람에게 한 번씩만 듣는 설명이 하루에 열 번쯤 이어지는 시간입니다.

경비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릴리스 체크리스트는 어디에 있는지, 누가 승인하는지, 금요일 규칙은 무엇인지. 고개를 끄덕이며 몇 단어만 적어 두면, 3주 차에는 ‘금요일 규칙’이라는 뜻 모를 다섯 글자만 남아 있습니다.

결국 다시 물어보게 됩니다. 누구나 그렇습니다. 하지만 설명을 듣는 순간에 집중하면서도, 필요할 때 전부 다시 꺼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책상에서 노트북, 화분, 머그컵, 책 더미와 함께 일할 준비를 하고 있는 Noted 우주비행사


설명 하나에 노트 하나

노트 이름은 사람과 주제로 짓습니다. ‘김 대리님, 경비 처리’, ‘박 팀장님, 릴리스 체크리스트’처럼요. “다시 여쭤보지 않도록 녹음해도 될까요?” 하고 한마디 건네면 대부분 흔쾌히 허락해 줍니다. 그런 다음 휴대폰을 내려놓고 녹음을 시작해서 들으세요.

설명을 그대로 받아 적으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찾을 때 쓸 단어만 입력하세요.

  • 경비 처리
  • 3만 원 미만 영수증
  • 승인자
  • 금요일 규칙

노트는 이게 전부입니다. 네 줄이고, 각 줄에는 입력한 순간의 녹음 위치가 기록됩니다. 설명은 녹음이 갖고 있으니, 노트는 그 자리를 가리키기만 하면 됩니다.


3주 뒤

금요일입니다. 그런데 금요일 규칙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노트를 열고 ‘금요일’을 검색하세요. Noted가 그 줄로 이동합니다. 줄 옆의 시간을 탭하면 상사가 그 규칙을 설명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세 단어로 적어 둔 내 메모가 아니라 그분의 말 그대로입니다.

그냥 메모와 녹음에 연결된 메모의 차이가 바로 이것입니다. 검색은 줄을 찾고, 탭은 그 순간을 재생합니다. 상대의 말을 그대로 다시 들을 수 있으니 두 번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Mac에서는 다른 문서와 마찬가지로 ⌘F로 검색합니다.


자꾸 다시 묻게 되는 것들

새 직장의 설명은 모두 공책 하나에 모아 두세요. ‘VPN’, ‘근태’, ‘그 건’ 같은 단어가 다시 나오면 공책 안에서 검색하세요. 그 단어가 나오는 노트가 전부 나타나고, 어느 줄이든 말한 순간으로 한 번에 돌아갈 수 있습니다.

자주 다시 보게 될 설명은 텍스트로 변환해 두세요. 변환은 기기 안에서 이루어지므로 음성이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설명 자체를 글자로 검색할 수 있게 되어, 표시해 둔 줄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달 뒤에 남는 것

한 달이 지나면 신입에게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 것이 생깁니다. 들었던 모든 설명이, 그 설명을 해 준 사람의 말 그대로, 단어 하나로 찾을 수 있는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받아 적느라 바쁘지 않고 제대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전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App Store에서 Noted 다운로드 또는 Mac App Store에서 다운로드.


그 자리에 집중하고, 녹음은 남겨 두세요.